1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경영관에서 열린 ‘한양대-DBR 미래경영자스쿨’ 1기 수료식.
‘한양대-DBR 미래경영자스쿨’ 1기 수료식이 진행된 1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경영관. 수료식에 참가한 학생 89명을 대표해 김 양이 소감문을 낭독했다.
김 양은 “이번 캠프에서 팀 프로젝트로 역할극 ‘소시오 드라마(Socia Drama)’를 제작하면서 한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들은 △경영전략 소개 및 기업가 정신 △재무금융 △리더십 개념 및 조직운영 △시장을 리드하는 마케팅 이론 등을 고교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강의했다.
이날 수료식은 △개회사 △우수작 발표 △시상 △수료증 수여 △후기영상 △소감문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작 발표 시간에는 동아일보 사장상, 한양대 총장상 및 학장상 등을 수상한 3편 등 모두 4편의 발표가 진행됐다.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주제로 최우수상(동아일보 사장상)을 받은 리더십-경영관리반 4조 김정훈 군(광주살레시오고 3학년)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나도 언젠가 꼭 최고경영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이번에 배운 ‘소통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가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화 한양대 경영대학장은 “처음 시도한 미래경영자스쿨에 대한 고교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이번 캠프에서 강의를 진행한 교수진 모두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하기 위해 치열하게 수업을 준비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