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 62명 공동발의
공공기관의 여성 임원 비율을 5년 안에 30%까지 확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여야 의원들은 13일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부문에서의 여성 임원 비율 확대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대표발의로 민주통합당 추미애 의원 등 62명이 참여했다.
개정안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여성 임원 비율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침을 제정하면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은 연차별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이행해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공공부문의 경우 특정 성별이 3년 이내에 100분의 85 이상, 5년 이내에 100분의 70 이상이 되지 않도록 연차별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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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길진균 기자 kim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