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
송하진 전주시장은 9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전주·완주 통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해 인구 1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에 4대 발전거점과 2대 특화지역 조성이 그 뼈대다. 첨단산업을 거점화한 북부 융·복합 산업권, 고급 휴양 전원형의 동부 휴양생활권, 농식품 등 혁신도시와 연계한 서부 농·생명권, 모악산 등 레저문화형의 남부 여가생활권을 조성하는 것이다.
대규모 전통공원으로 탈바꿈할 덕진공원과 한옥마을을 연계해 전통문화 중심권을 만들고 친환경 농업을 관광 자원화하는 친환경 생태문화권을 특화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