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줄어 첫 20명대
전북 도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올해 처음으로 30명 아래로 내려간다.
전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시 지역 29명, 읍 지역 28명, 면 지역 26명으로 하는 ‘2013학년도 각급 학교 수용지표’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시 지역 31명, 읍 지역 30명, 면 지역 27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시·읍 지역은 각 2명, 면 지역은 1명 줄었다. 특히 2007년 학급당 학생 수가 37명이었던 시 지역은 이후 해마다 줄어 2009년 34명, 2011년 32명, 지난해 31명에서 올해는 29명으로 처음으로 30명 아래로 떨어졌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