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스포츠동아DB
‘장미란 재단’ 이사장으로 비인기종목 꿈나무 육성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장미란(30·고양시청)의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까.
장미란은 우선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미란 재단’ 일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2월 비자카드와 함께 발족한 재단은 비인기 종목의 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장미란과 장미란의 부친 장호철 씨(재단 상임이사)는 재단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사재를 출연하기도 했다. 역도 관계자는 “장미란이 재단을 통해 물질적 부분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 학생선수들의 정서적 부분들에까지 도움을 주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