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사진출처=스완지시티
아스널전 극적인 도움으로 FA컵 2-2 무승부 견인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시즌 2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기성용은 7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시티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어시스트를 배달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12분 미추의 첫 골로 앞섰지만 후반 36분과 37분 각각 포돌스키, 키어런 깁스에 연속골을 내주는 등 어려운 경기를 했고, 결국 기성용과 그래험의 찰떡궁합 덕분으로 드라마틱한 90분을 마무리했다. 스완지시티와 아스널은 대회 32강 진출을 놓고 런던에서 재경기를 치른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