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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탤런트 최진실의 전 남편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40)의 빈소가 6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故 조성민은 6일 오전 5시 26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 욕실에서 허리 띠로 목매 숨졌으며 조씨의 여자친구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고인은 전날 이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A씨와 술을 마셨고, 다른 약속으로 A씨가 밖에 나간 사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여자친구와 카카오톡을 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등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며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고인은 “어머니에게 “저도 한국에서 살 길이 없네요. 엄마한테 죄송하지만 아들 없는 걸로 치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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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인의 시신은 7일 오전에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8일 오전 8시 30분 발인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 성남화장장에서 화장하며 장지는 미정이다.
(서울=스포츠코리아|온라인사진기자협회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