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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안좌도 ‘고사리 밴드’의 도전

입력 | 2012-12-29 03:00:00

희망을 그리는 학교(KBS1 29일 오후 7시 10분)




전남 신안군의 작은 섬 안좌도. 이곳 안좌초등학교의 전교생은 70명 남짓이다. 4년 전 이 학교에 ‘고사리 밴드’가 생겼다. 단원들은 전국 오케스트라 대회에 도전하기 위해 맹연습을 했다. 악보를 읽을 줄 모르는 신입생들의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낡은 악기도 문제가 되지만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음악을 통해 하모니를 완성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