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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먹다 남은 반찬을…먹거리 X파일이 밝히는 ‘재활용 비빔밥’

입력 | 2012-12-28 22:37:00

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먹다 남긴 음식,
먹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우리가 먹는 비빔밥에,
이런 재활용 나물반찬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 [채널A 영상] 먹다 남은 밥에 반찬까지…‘재활용 비빔밥’


[리포트]
서울의 한 비빔밥 가게.

종업원이 남은 반찬들을 그릇째 쌓아 주방으로 옮깁니다.

주방에서 반찬통으로 다시 옮겨담는 종업원.

심지어 방금 손님 상에서 들고 나온 남은 반찬을
그 자리에서 손으로 집어 새 비빔밥 위에 올리기도 합니다.

반찬 뿐 아니라 남은 밥도 재사용이 의심됩니다.

[싱크] 식당 종업원
(밥 남은 건 어떻게 해요?) "저기에 냅둬."

남은 밥을 따로 보관하는 온장고가 보이고
주방 안에서 담배까지 피우는 비 위생적인 상황.

비빔밥의 고장, 전주의 일부 식당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남은 반찬 그릇을 주방으로 가져가,
반찬통에 다시 담습니다.

[싱크] 식당 주인
"이 일하시는 분이 이날 처음 오셨다니까요?"
(재사용된 반찬으로 만들어진 게 맞네요?)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주인도 입을 다뭅니다.

얼마 전 먹거리 X파일에서 고발한 한정식 재탕의 실태.

6개월 뒤 다시 찾아가 봐도, 반찬 재탕은 여전합니다.

[싱크] 식당 주인
"밥 값 이제 만원 씩 올려야 돼. 남는 것이 없으니까."
(재사용 안하면요?) "그렇지"

재활용 반찬과, 값싼 저질 참기름.
나물 원산지와 조미료 여부까지 속이는 비빔밥 가게들.

잠시 후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방송됩니다.
채널A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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