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엄지원이 10년 만에 사투리를 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엄지원은 26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박수건달' 시사회에서 "사투리 연기는 영화 '똥개' 이후 딱 10년 만이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박수건달'에서 신기가 떨어져서 눈치로 점을 보면서 지내는 명보사 역을 맡았다.
이어 "배우로서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박수건달'이 엄지원이라는 배우의 연기에 한 획을 긋는 작품은 아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박수건달'은 어느 날 건달에게 신기가 내려 무당과 건달 생활을 병행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들의 코믹연기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수건달'은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