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왕(26일 오후 11시 10분)
제작진이 만난 A 씨를 비롯한 부산 해양고 동창생들은 동창모임 회장인 친구 B 씨에게 1억 원가량의 돈을 빌려줬다. B 씨가 “가족들이 아프다”고 하자 친구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돈을 빌려준 것.
B 씨는 틈만 나면 “아버지 공천비가 필요하다” “어머니가 수술해야 한다” 등의 하소연을 해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친구들이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B 씨는 “법대로 하라”며 버티기 시작했다.
광고 로드중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