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전을 앞두고 야구장 신설 등 야구 인프라를 대폭 늘린다. 전북도는 올해 15억 원을 들여 전주 군산 남원 김제 임실 등 5곳에 야구장을 만들고 있으며 전주와 남원은 공사를 마쳤다.
내년에도 전주 군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순창 고창 등 11개 시군에 1개씩 야구장을 조성하고 익산시에 2개 등 모두 12개 시군에 13개 면의 야구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야구장 1개 면당 5억 원씩 60억 원과 익산 리틀야구장 확충 사업비 10억 원 등 70억 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공사를 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85억 원을 들여 18개 면의 야구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전북도는 야구 열기를 높이기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 야구부 지원 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최근 창단된 정읍 인상고(신태인읍 화호리) 야구부를 위해 학교 운동장 개선 및 야간 조명시설 설치비 8500만 원, 정읍 이평중학교 야구부 육성지원 사업비 3500만 원, 전주고 야구부 숙소 개보수 사업비 1억 원 등을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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