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딤섬·디저트·칵테일… 간단한 조리로 레스토랑 음식을홈파티 인기 아이템 다모았다
○ 집에서 즐기는 레스토랑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레스토랑 메인 메뉴의 맛과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들은 홈파티 족에게 필수 아이템이다.
광고 로드중
딤섬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프레시안 바이 차이나팩토리’도 매력적인 제품이다. 특히 ‘프레시안 빠오즈 바이 차이나팩토리’는 호빵처럼 부드럽고 폭신한 껍질에 고기와 야채로 속을 가득 채운 중국 상하이 딤섬을 제대로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생이스트로 저온발효해 정통 빠오즈의 만두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간단하게 데워먹을 수 있어 자취를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워홈은 집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홈파티 세트’를 3만∼5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홈파티 세트 메뉴는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레스토랑이나 집에서 직접 요리한 것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다. 폭립과 라사냐 햄버거스테이크, 피자, 아이리시포테이토, 철판볶음밥, 닭강정, 훈제오리, 고구마빠스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패밀리 레스토랑을 좋아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삼양사의 ‘큐원 홈메이드 해물파전믹스’와 ‘큐원 홈메이드 밥맛의 비법 100작’도 소규모 파티에서 식사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해물파전믹스는 해물과 야채가 함께 들어있어 한 팩으로 간편하게 5장 정도의 해물파전을 부칠 수 있다. 밥맛의 비법 100작은 신선한 야채와 갖은 양념이 들어간 비빔밥 소스로 밥에 넣고 비비기만 하면 간단하게 비빔밥이 된다. 주먹밥이나 볶음밥을 만들 때나 닭볶음, 갈비찜, 감자조림 등 조림과 볶음요리를 준비할 때 넣어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 디저트, 안주로 미니푸드 인기
광고 로드중
돌(Dole) 코리아의 과일 디저트 ‘돌 바나나 디퍼’는 과일을 초콜릿에 찍어먹는 초콜릿 과일 퐁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제품이다. 한입에 들어가는 크기라 깔끔한 먹거리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좋아한다. CJ제일제당은 과일 디저트 ‘쁘띠첼’의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내놓고 홈파티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과일젤리 4개를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디자인 패키지에 담아 3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독주 대신 가벼운 홈메이드 칵테일
광고 로드중
웅진식품은 최근 무알코올칵테일 음료 ‘봉다리’를 선보였다. 봉다리는 홍익대 부근 노점에서 지퍼백 용기에 담아서 파는 봉지 칵테일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캐주얼 음료로 ‘오리지널 모히또’와 ‘피치 크러쉬’ 2종류다. 모히또는 이탈리아산 라임 농축액, 피치 크러쉬는 복숭아 농축액과 크랜베리 농축액이 들어있어 상큼한 과일향을 좋아하는 대학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쟈뎅은 라임과 레몬, 애플민트에 탄산을 첨가한 무알코올 칵테일 음료 ‘모히또 파티’를 내놓았다. 진짜 모히토 칵테일을 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투명한 누드 캔을 사용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오션스프레이의 ‘스파클링 크랜베리 주스’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어서 얼음을 채운 잔에 붓고 레몬이나 딸기를 한 조각 얹기만 해도 근사한 붉은색 무알코올 칵테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가 최근 출시한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 제로 0.00’도 술 없는 파티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알코올이 발생되는 발효과정을 제외한 맥주 제조공정을 거친 이 음료는 우수한 품질의 맥아와 100% 유럽산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량도 100mL에 17Cal로 기존 탄산음료나 캔맥주의 절반 이하여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에게 어울리는 음료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