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조사기관 명의 도용… “文이 앞선다” 괴수치 떠돌아
19일 오후 4시경 서울 여의도에는 “오후 3시 현재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라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 수치가 퍼져나갔다. 문 후보가 50.8%로 박 후보를 2.2%포인트 앞서는 결과였다.
문 후보가 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괴수치’에 양측 진영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각 정당 관계자,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기자들에게도 정체불명의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시간대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전해졌다. 출구조사를 하지 않는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 명의까지 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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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