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어린이재단은 황 양이 초등학생 때인 2004년부터 매월 20만 원 남짓한 학습비를 후원해 왔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성적이 중상위권이던 황 양은 중학교 진학 이후 반에서 2, 3등을 할 정도로 성적이 올랐고 고교 진학 후에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황 양을 곁에서 지켜봐 온 서윤희 사회복지사는 “다솔이는 장애가 있는 부모를 돌보면서 남들보다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합격했다”고 말했다.
황 양은 앞으로 무역·국제통상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황 양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