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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 “경영권 북한에 넘기겠다”

입력 | 2012-12-15 03:00:00


1998년 설립된 남북 합영기업 평화자동차의 박상권 사장이 경영권을 북측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14일 방송된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그(북한) 사람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권한을 넘겨준다”며 “현재 중국 쪽에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평화자동차가 수익을 내지 못해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최근) 5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수익이 나고 있고 앞으로도 수익이 날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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