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사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임지는 12일 밤 12시까지 벌인 투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그 결과 김정은은 563만5941표로 236만6324표를 얻은 미국의 유명 정치풍자쇼 진행자 존 스튜어트를 큰 표 차로 앞섰다. 가수 싸이는 10만722표로 17위에 올랐다. ‘올해의 인물’은 19일 온라인과 지면을 통해 공식 발표된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