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여제자와 수차례 성관계한 20대 남자 교사가 구속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원 강릉경찰서는 지난 10일 성 파문교사 강모(29)씨를 미성년자의제강간에 의한 치상죄(형법 제305조 강간치상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강 씨는 지난 5~9월 수차례에 걸쳐 강릉시 모 동 강 씨의 집에서 여제자 A(12)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여론이 들끓자 태도를 바꿔 4일 만에 전격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구속된 강 씨는 강릉의 C초등학교에서 재직하며 인면수심의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발각돼 강릉교육지원청 측으로부터 직위해제를 당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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