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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노인-환자 등 1만명 이발봉사… 국민훈장 받은 ‘가위손 아저씨’

입력 | 2012-12-13 03:00:00


한센병 환자와 노인, 장애인을 위해 30년 동안 이발 봉사를 하는 김태식 씨(64·사진). 최근 국민훈장을 받았습니다. 그가 머리를 깎아준 사람이 1만 명에 이릅니다. 김 씨는 “나눠줄 것이 이발기술뿐이라 작은 봉사를 했다”며 쑥스러워했습니다. 하루하루 더 추워지는 연말입니다. 작은 손길로라도 따뜻한 마음 전해줄 곳 한번 찾아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