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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국복싱 간판 유명우,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 입성

입력 | 2012-12-12 03:00:00


‘작은 들소’ 유명우 씨(48·사진)가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IBHOF)에 입성했다. 유 씨는 11일 발표된 명예의 전당 가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복서로는 2009년 장정구 씨(49)에 이어 두 번째다. 유 씨는 세계복싱협회(W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 타이틀을 17차례나 방어하며 1980년대 한국 복싱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91년에는 WBA 올해의 복서로 뽑혔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2013년 6월 미국 뉴욕 주 캐너스토타에 있는 IBHOF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