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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두 동주실업 회장, 성균관대에 5억 장학금

입력 | 2012-12-12 03:00:00


성균관대는 동주실업 조병두 회장(72·상학과 58학번·사진)이 장학기금으로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회장은 2001년 12월 12억 원을 기부한 뒤 지금까지 26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조 회장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지금까지 200여 명. 2001년부터 매학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0여 명의 학생이 등록금 전액을 후원받고 있다. 이들은 재작년부터 조 회장의 뜻을 이어받겠다는 취지로 ‘조병두장학회’를 만들어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성균관대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28일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성균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