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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주부 블레이즈(이하 블레이즈)가 중국 대표 Team.WE에 완패했다.
블레이즈는 3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Ign Proleague 시즌5(이하 IPL5) 리그 오브 레전드 A조 승자전에서 Team.WE에게 21분 만에 항복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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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이즈라는 챔피언의 특성상 강찬용이 라인에 묶여 있는 사이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이호종과 더불어 바텀 라인의 ‘캡틴잭’ 강형우의 코그모와 ‘러스트보이’ 함장식의 자이라 조합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베인을 고른 WE의 원거리 딜러 ‘웨이샤오’는 경기 초반 함장식을 잡아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블레이즈를 압박했다.
블레이즈는 바텀 라인과 탑 라인을 바꿔가며 격차를 좁혀나갔지만, 승기를 잡은 WE는 바텀 타워를 파괴한 뒤 탑에서 강렬한 다이브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함장식을 잡아냈다.
이후는 WE의 독무대였다. WE는 렝가와 베인이 블레이즈와 압도적인 격차를 벌이며 역전의 빌미조차 주지 않고 밀어붙였다. 결국 미드 한타에서 베인이 에이스를 띄웠고, 블레이즈는 21분만에 칼 같은 서렌을 선언했다.
블레이즈는 1경기에서 북미 대표 팀 다이나믹을 무난하게 잡아냈지만, 프나틱을 꺾고 올라온 WE에 패해 패자조로 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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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