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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택시면허 취소 비관 50대 자살

입력 | 2012-11-27 07:40:00


부산의 한 야산에서 개인택시기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한 고교 뒤편 야산에서 개인택시기사 이모 씨(53)가 소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는 10일 혈중 알코올 농도 0.112%인 상대로 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개인택시면허가 취소됐다.

경찰은 이 씨가 음주운전으로 택시면허가 취소된 것을 비관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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