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에커우(Yuekou) 쇼핑몰
얼핏 생각하면 이상할 것 같지만 이 할아버지는 키 165cm, 몸무게 50kg의 날씬한 몸매와 전문모델 못지않은 포즈로 찬사를 자아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중국의 리우 시안핑 씨(72)가 손녀가 운영하는 쇼핑몰 모델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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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리우 씨는 여성복을 입고 가발을 쓴 채 요염한 포즈를 취해야 했다. 다소 엽기적일 수 있는 쇼핑몰 사진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예상 외로 뜨거웠다. 할아버지의 '헌신' 덕분에 손녀의 쇼핑몰 수입이 5배나 늘어난 것.
특히 짧은 치마 사이로 드러나는 할아버지의 늘씬한 각선미는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각선미가 장난이 아니다", "몸매만 보면 정말 여자 같다", "할아버지가 아니라 10대 소녀로 보인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리우 씨는 "쇼핑몰 모델을 하게 돼서 기쁘고 가족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내 모든 관심사는 행복해지는 것이다. 촬영 날 우리는 무척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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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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