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양파소스를 곁들인 연어스테이크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 우유와 함께하는 연어 스테이크
우유 비트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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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용 연어는 로즈메리와 레몬즙, 소금, 통후추를 뿌려 밑간을 한 다음 프라이팬에 굽는다. 연어를 준비했으면 요리의 ‘포인트’인 우유 소스 차례다. 우유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준비한 양파를 곱게 다진 후 우유 1컵과 섞는다. 이어 냄비에 버터와 밀가루를 넣고 볶아 주다가 섞어둔 양파와 우유를 한꺼번에 넣고 끓인다.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준 후 준비한 연어와 함께 먹으면 된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유를 음식에 활용하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유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스테이크 등 다른 음식의 풍미를 더해 준다”고 말했다.
○ 파티 전엔 우유 비트 수프
항산화 작용으로 건강에 좋은 채소 비트를 이용한 수프에도 우유를 활용할 수 있다. 수프에 우유를 넣으면 버터의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도 골고루 들어간 ‘완전 식품’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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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익은 감자를 꺼내 우유 2컵과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간다. 다 갈아낸 감자와 우유는 다시 냄비에 넣고 끓이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식탁에 내놓으면 된다.
○ 그냥 마셔도 우울증 예방 효과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흰 우유에는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돼 있다. 갱년기 등 우울증을 느끼기 쉬운 사람들은 흰 우유를 자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또 불면증 치료에 좋은 멜라토닌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2도 함유돼 있다.
하루 우유 2잔(200mL)만 마셔도 성장기에 필요한 칼슘양을 충족시킨다. 또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유당 때문에 다른 식품보다 체내 흡수율이 2∼3배 높아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흰 우유는 꼭 필요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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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