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서 최근 3년 동안 징계를 받은 교사가 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29명, 2011년 22명, 올해 19명의 교사가 징계를 받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7명, 중학교 21명, 고등학교 22명이다.
광고 로드중
징계 종류별로는 정직 이상 중징계 25명, 나머지 45명은 경징계를 받았다. 징계를 받은 70명 가운데 44명은 다른 학교로 전보 조치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공무원이 먼저 요구해 100만 원 미만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았지만, 위법·부당한 처분을 하지 않았을 때의 징계 기준을 감봉·정직에서 정직으로 징계 수위를 높이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규칙안'을 9월 입법예고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