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5% 깎아준다. 에어백이나 ABS를 완비하면 자동차보험 특약 비용을 최대 30%까지 낮춰준다.
최근 관련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AXA다이렉트, 하이카다이렉트 등은 블랙박스 장착 차량의 자동차 보험료를 5% 깎아준다.
삼성화재는 4%, 그린손해보험과 에르고다음은 3%를 할인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블랙박스를 단 차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 유치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교통사고 감소 효과, 교통사고 시 증거자료, 보험사기 예방 효과가 있다. 손보사로서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보험료 할인으로 블랙박스 장착을 유도하고 있다.
2012회계연도 2분기까지 손보사의 블랙박스 특약에 든 고객만 약 5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운전석과 보조석에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도 자동차 보험 특약 중 자기신체사고담보비를 할인해준다.
운전석에만 에어백이 있으면 자기신체사고담보비 할인율은 삼성화재가 20%. 동부화재·현대해상·LIG손보 등 대부분은 10%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핫포토] 여자 소방대원들, 과감한 ‘섹시 달력’
▶[화보] 독특한 드레스에 속살이 살짝 ‘아찔해’
▶르노삼성, 뉴 SM5 ‘칠전팔기’ 비결은…
▶버스기사, 10대女 ‘무차별 폭행’…대체 왜?
▶베버리힐스, 335km/h 페라리 FF 경찰차 등장!
▶‘승합차 건재하다’ 포드, 정통 7인승 밴 공개
▶달려오는 트럭을 뒤로 피한 ‘후진의 신’ 깜짝!
▶원빈, 지하철 5호선 직찍 포착 ‘화보 찍는 줄…’
▶2014년형 투싼ix, 현대 ‘패밀리룩’ 버릴까?
▶키보드 손 위치 공감 “직업이 한 눈에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