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고려대 미디어스쿨
언론 분야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들은 고려대 미디어학부와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고려대 미디어스쿨(KMS·Korea Univ. Media School)’에 주목해 볼만하다.
고려대 미디어스쿨은 기자, PD, 아나운서 등 언론 관련 진로를 모색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2주 동안 진행하는 전공탐색 및 실무교육형 기자·PD·아나운서 아카데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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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반 개설, 방송기자 커리큘럼 추가
고려대 미디어스쿨 2기 PD반에서 강의하는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
고려대 미디어스쿨은 전공탐색과 실무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현직 교수진을 비롯해 현직 방송·신문기자, 지상파 PD와 아나운서 등 대한민국의 대표 언론인들이 직접 강의한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들은 △언론인의 역할과 자질 △TV 제대로 보기 △미디어 효과의 이론과 실제 등 고려대 미디어학부 전공시간에 들을 수 있는 수준 높은 내용을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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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날에는 참가학생들이 모두 모여 2주간 땀 흘려 만든 신문, UCC, 뉴스영상을 함께 보고 소감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료식에는 고려대 미디어학부장 겸 언론대학원장인 심재철 교수가 참석해 참가학생 전원에게 고려대 미디어학부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최우수로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동아일보 사장상이 주어진다.
○ 최신 시설·장비 이용… 결과물 대입에 활용
참가학생들은 스스로 신문과 영상을 만들려고 할 때 현실적인 난관에 봉착한다. 신문, 영상을 제작하는 데 꼭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
고려대 미디어스쿨에 참여하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과 함께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 미디어관에서 수준 높은 신문과 영상을 만들어보는 남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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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반의 경우 고려대 TV방송국 스튜디오도 함께 이용한다. 학생들은 프롬프터(자막 재생기), 조명 등이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30초∼1분 분량의 뉴스 촬영을 직접 해보게 된다.
현직 기자·PD·아나운서의 도움을 받아 만든 신문 및 UCC, 뉴스 및 엔터·시사 영상은 앞으로 대입에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 ‘고려대 미디어스쿨’ 일정 ::
일정: [3기] 12월 31일∼2013년 1월 11일 [4기] 2013년 1월 14∼25일
대상: 전국 고등학생
모집인원: 기자·PD 각 30명, 아나운서 20명
장소: 서울 성북구 고려대 미디어관
접수기간: 2012년 11월 12∼29일
문의: 02-362-5109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미디어학부 홈페이지(mediacom.korea.ac.kr) 참조.
김종현 기자 nanzz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