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왼쪽)-이현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광고 로드중
이호준 20억·이현곤 10억 5000만원 경제적인 영입
김태형↔임창민·차화준 트레이드…발빠른 전력보강
공룡의 프리에이전트(FA) 시장 쇼핑은 알차고 알뜰했다. NC는 17일 FA 이호준(36)과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했고 18일에는 FA 이현곤(32)을 3년 간 10억 5000만원에 영입했다. 이호준은 타선과 덕아웃 모두에서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카드. 이현곤은 안정적인 수비로 내야진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이호준은 지난해 5억원에서 연봉이 2억5000만원으로 50% 삭감됐다. 그러나 FA시장에서는 낮아진 연봉이 반대로 큰 약이 됐다. NC가 올 시즌 3할 타율에 18홈런 78타점을 기록한 4번타자를 영입한 SK에 지급할 보상은 7억5000만원이 전부다. 특히 이호준은 리더십이 뛰어나고 친화력이 매우 큰 장점이다. 김경문 감독은 “맏형 노릇을 잘해줄 거라고 본다.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선수다”고 기뻐했다.
광고 로드중
이호준과 이현곤으로 창단 1·2호 FA계약을 맺은 NC는 15일에는 8개구단 특별지명으로 8명을 얻으며 80억원을 지출했다. 최근 4일 사이에 총 121억1500만원을 쏟아 부었다.
18일에는 또한 팀 사상 첫 트레이드도 성사시켰다. 지난해 지명한 우완투수 김태형(19)을 넥센에 내주고 우완투수 임창민(27)과 내야수 차화준(26)을 받는 1대2트레이드를 했다. 전력보강을 위해 스토브리그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공룡군단이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