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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치’ 상영관 배정 불만… 민병훈 감독 조기종영 선언

입력 | 2012-11-16 03:00:00


영화 ‘터치’의 민병훈 감독이 개봉(8일) 첫 주부터 상영관을 제대로 내주지 않은 대기업 영화관에 반발해 스스로 조기 종영을 선언했다. 민 감독은 ‘터치’가 전국 12개 극장에서 하루 1, 2회 교차 상영되는 것을 확인하고 배급사에 종영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민 감독은 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CGV 등 영화관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 신고했으며 21일 영진위의 조사위원회에 참석해 자세한 사정을 소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