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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청도 소싸움 왕중왕 가린다

입력 | 2012-11-16 03:00:00

17일부터 한달간 주말경기




‘올해 최강 싸움소는 누구?’

경북 청도공영사업공사가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토·일요일에 청도군 화양읍 소싸움경기장에서 체중별 승자대결 방식으로 소싸움 최강자전을 연다.

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가 모두 출전한다.

갑(801kg 이상) 을(701∼800kg) 병(600∼700kg) 세 체급으로 나뉘어 열리는 경기에는 갑종 16마리, 을종 28마리, 병종 32마리 등 76마리가 오전 11시 반부터 경기당 30분씩 하루 여덟 경기를 치른다.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열린 39차례 경기의 출전 횟수와 승점을 계산해 선발했다. 우승상금은 갑종 1000만 원, 을종 800만 원, 병종 600만 원 등 1억3500만 원이다.

이 소들은 승률이 60∼70%이며 기술이 좋아 여러 번 우승한 적이 있다. 특히 을종에 출전하는 ‘강양’과 ‘범이’는 올해 한 번도 패하지 않아 결승에서 만날 경우 최고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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