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THE WEEK
(왼쪽부터)구치 ‘길티’, 샤넬 ‘N°5 오 드 파르펭’.
A style은 11월 2∼9일 한 주간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서 어떤 향수가 가장 인기 있는지 ‘남녀 향수 베스트’ 순위를 매겨 봤다. 수없이 많은 브랜드와 종류의 향수들이 시중에 출시돼 있지만 베스트 상품은 상대적으로 한정된 일부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여성 향수에서는 디올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디올은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본점에서 모두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제품 종류는 백화점별로 조금씩 달랐는데 현대에서는 ‘자도르 오 드 퍼퓸’, 갤러리아에서는 ‘미스디올 블루밍 부케’, 신세계에서는 ‘자도르 압솔뤼’가 베스트 상품이었다. 마크제이콥스도 공통적으로 베스트에 오른 브랜드 중 하나다. 마크제이콥스의 ‘데이지 오 쏘 프레시’ ‘오로라’가 각각 현대, 롯데백화점 본점의 베스트 상품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