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뽑히고 하이스트 브랜드 1위 지켜
한국타이어가 모터스포츠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경쟁력 우수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도 타이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2 품질경쟁력 우수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또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업인 브랜드스탁과 연세대가 함께 만든 브랜드 경영성과 인증제도인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도 역시 3년 연속 타이어 부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두 곳의 기관에서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끊임없이 기술혁신을 했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독일 일본 미국 등 국내외 5개 연구소에서 전체 직원의 5%에 달하는 연구개발진이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아우디, BMW, 포드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회사들에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또 국내외 모터스포츠를 후원하면서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앞으로 한국타이어는 2015년 국내 최대 타이어 연구소를 충남 대덕연구개발특구 중동지구에 세워 운영할 계획이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