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7개부문 경영혁신기업 39곳 선정
KMAC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연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존경받는 기업 대상 △인재경영 대상 △고객만족경영 대상 △마케팅 대상 △품질경영 대상 △생산성 대상 등 7개 부문에서 39개 기업을 꼽았다. 또 세부적 활동을 단위별로 평가해 해당 분야의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리더십 부문을 별도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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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도 선전했다. 현대파워텍, 현대위아, 남양공업, 다스, 넥센타이어 등은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혁신활동 노력을 점검하면서 생산성과 품질 혁신 모두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그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롯데슈퍼 등 5개 계열사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에서는 현대위아, 현대파워텍,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등 3곳이,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신한카드와 신한생명이 상을 받았다.
이노베이션 리더십 부문에는 산학(産學)협력 부문에서 유한대, 사회공헌 부문에서 한국MSD 등 총 8곳을 선정해 개별 영역에서의 탁월한 혁신활동 및 성과를 인정했다.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뛰어난 리더십을 보인 개인에게 주는 최고경영자상은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홍성종 남양공업 회장,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에게 돌아갔다. STX조선해양(생산혁신 부문), 메리츠화재(고객만족경영 부문), 현대해상은 각 분야에서 5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은 기업에 주는 최고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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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