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퍼진 '부산 쌍칼'이라는 제목의 흉기 난동 동영상 속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부산 동부경찰서는 길에서 동네 후배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오모 씨(42)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8월 초 부산 동구 수정동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동네 후배 김모 씨(32)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자 이를 제지하면서 밖으로 나가는 그를 뒤따라갔다. 오 씨는 흉기로 김 씨를 협박하면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