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삼성이 7-0으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종료 후 시상식에서 류중일 감독이 샴폐인 세레를 받고 있다. 잠실|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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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부터 다저스와 교류한 전술 활용
그때부터 함께 한 수비코치들도 한몫”
삼성 류중일 감독은 1일 한국시리즈(KS) 6차전을 앞두고 스몰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류 감독은 “번트를 자주 시도하는 것이 스몰볼이 아니다. 번트, 히트앤드런, 도루, 베이스러닝, 수비 등 이런 부분들이 스몰볼의 기본”이라며 “빅볼을 구사하면 4강은 갈 수 있지만 우승은 힘들다. 스몰볼을 잘 하는 팀이 결국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런 뒤 삼성이 이번 KS서 뛰어난 수비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류 감독은 “우리의 수비전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다. 85년부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교류하면서 다양한 수비전술을 습득했다. 이를 기본으로 뺄 건 빼고, 더할 것은 더하면서 구축해 지금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하나의 비결은 그 시절부터 최근까지 수비코치를 맡았던 지도자 대부분이 삼성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분들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훈련방법이 크게 변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을 포함해 천보성, 배대웅, 김동재 등 전 삼성 수비코치들의 이름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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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