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엽. 사진제공|KGT
‘루키’ 백주엽(25)이 한국프로골프 SBS투어 윈저클래식(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8000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백주엽은 28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나흘째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이기상(26·9언더파 204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7일 경기가 기상악화로 취소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졌다.
상금왕 역전을 노린 김대섭(31·아리지GC)은 공동 21위(3언더파 2010타)에 그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