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전문업체 사장 지내
키 신임 외신대변인은 홍보컨설팅 회사인 에델만의 한국지사와 일본지사 총괄사장을 거쳐 5월부터 버슨마스텔러코리아 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미국 워퍼드 칼리지와 듀크대를 졸업했으며 1996∼1999년 연세대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아버지는 영국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국적은 미국이다.
그는 이날 영어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인 박근혜 후보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봤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비교할 때 정치와 경제에 대한 견해가 가장 돋보인다고 생각해 함께 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외신에 한국의 안보 문제 등에 대해 얘기가 나올 때 한국의 입장을 잘 전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머니가 한국 사람이고 저도 한국에서 15년 살았다. 한국이 뭘 원하는지 잘 안다”고 답변했다.
광고 로드중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