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산업과 기업을 둘러싼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어 왔다.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성장, 환경을 고려한 사회적 책임의 실천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광공사는 2011년 지속가능경영 전담부서인 ‘CSR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No.1)’와 5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실천해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제위기, 태국 대홍수, 동일본 대지진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공사 창립 이후 최초로 외래 관광객 98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관광선진국 수준인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바라보게 되었으며 관광수입도 사상 최초 12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공사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관광객 수 중심에서 ‘내실의 강화와 질적인 향상’ 추구로 발상을 전환하였다.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공사의 궁극적인 목표를 반영한 것이다.
이참 사장
올해로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관광공사는 녹색관광, 공정여행, 리프레시(Refresh) 휴가문화 등 새로운 관광문화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구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언제나 이해관계자 가치창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회와 국민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참 사장은 “이제는 관광 분야에서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경제발전과 관광산업을 함께 고려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