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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황주홍의원 “평양 가겠다면서 종편 안가는건 웃기는 일”

입력 | 2012-10-24 03:00:00

당론 깨고 채널A 출연제의 받아들여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전남 장흥-강진-영암·사진)이 2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초선일기’에서 동아일보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시사프로그램 ‘이언경의 세상만사’의 출연 제의를 승낙한 배경을 밝혔다. 황 의원은 채널A 작가가 22일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종편 채널에 안 나오시는 기류이신 거 같은데, 꼭 한 번 출연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데 대해 “마음이 아팠다”면서 “‘초청 감사합니다. 평양과 개성은 가겠다면서 종편은 안 간다. 웃기는 일입니다’라는 답을 보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과거 종편 출연 금지를 권고해왔으며 현재도 소속 의원들의 종편 출연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남희 기자 i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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