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가 신용등급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됐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날보다 2.11%인 7500원 떨어진 3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날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철강 수요 부진과 다른 글로벌 철강사들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해 증권업계는 “포스코의 신용등급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철강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S&P의 신용등급 강등이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