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바람을 맞으며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서울광장 잔디밭에서 책을 읽어보자.
서울시가 26∼28일 개최하는 ‘서울 북 페스티벌’에서는 26, 27일 이틀간 오후 8∼10시 서울광장에서 ‘달빛 독서’ 행사가 열린다. 사전신청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하면 야간 독서를 위한 ‘북라이트’를 대여해준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북 페스티벌에선 어린이 어르신 등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 옛 서울시청사를 개조한 서울도서관 2층 북카페에서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 ‘미학 오디세이’의 진중권 동양대 교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소설가 은희경 씨와의 ‘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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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