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제발 한마디만 해주세요.”, “살려주세요. 저 오늘 한강 갑니다.”, “없는 돈으로 투자했는데, 한 가장 좀 구원해주세요.”
‘강남스타일’ 가수 싸이의(본면 박재상·34)의 국제적인 성공 이면에 어두운 그림자가 살짝 드리워졌다. 싸이의 아버지 박원호 씨가 최대주주이자 회장으로 있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회사 ‘디아이’의 주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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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초기 투자자들은 큰 이익을 봤지만, 뒤따라 디아이 주식을 산 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것.
싸이가 빌보드 차트에 처음 진입했을 당시 개인 홈페이지에는 그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글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엔 주식투자자들이 절박한 사정을 호소하는 게시물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싸이 홈페이지에서 주식 하소연을 왜 하나?”, “싸이가 언제 주식 하라고 등 떠밀었느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그의 홈페이지는 이 같은 글들의 토론장으로 변질됐다.
한편 지난 17일 싸이의 할머니 이애숙 씨가 디아이 주식 5378주를 매도했다. 이번 매도로 이씨의 주식 보유량은 120만5378주에서 120만주로 줄었으며 지분율도 3.87%에서 3.8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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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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