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뽑는데 1200명 지원
LG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처음 실시한 장애인 공개채용의 경쟁률이 6 대 1에 이르렀다. LG는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반영해 앞으로 장애인 공채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LG그룹은 7일 마감한 ‘2012 장애인 공개채용’에 총 1200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LG는 이 가운데 20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등 각 계열사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LG그룹의 인적성검사인 ‘LG웨이 핏’ 테스트를 실시한다. LG는 비장애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인적성검사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시험을 위한 장소와 진행인력을 지원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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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