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강철민의 LG 트윈스 시절 모습.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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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뛰어난 기량을 가졌으나 부상에 울기만 했던 강철민(33)이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 한밭 야구장에서 김응룡 감독의 공식 취임식과 선수단 상견례를 마친 뒤 강철민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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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공을 가지고 있는 강철민은 효천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1998년 고졸 우선순위로 해태 타이거즈에 지명 돼 2002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계약 당시 계약금 5억 원을 받을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입단 첫 해 5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좋지 못한 성적을 이어가다 2006년 어깨 수술을 받았고, 4년 동안 재활에만 매달렸다.
‘김상현 트레이드’로 유명한 김상현, 박기남<->강철민의 트레이드 때 LG 트윈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지만 역시 부상 때문에 등판하지 못하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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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