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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에너지재단 MOU “저소득 2000가구 난방 지원”

입력 | 2012-10-13 03:00:00


현대차 정몽구(사진) 재단은 이달부터 실시하는 저소득가정 난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2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230개 지역 희망복지지원단의 추천을 받은 2000여 가구에 보일러 등 난방공사를 해준다.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거나 3개월 이상 도시가스 요금을 내지 못해 공급 중단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에는 최대 20만 원의 가스비를 지급한다. 또 등유나 가스를 살 수 있는 상품권, 히터, 전기장판, 침구류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를 통해 총 1만 가구에 난방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이달 중순부터는 저소득 가정 1만 가구에 쌀 20kg들이 10포씩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