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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 “김연경, FA 자격없다”

입력 | 2012-10-12 03:00:00


국제배구연맹(FIVB)이 터키 페네르바흐체 이적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온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 김연경(24)의 분쟁에서 흥국생명의 손을 들어줬다. FIVB는 최근 보낸 공문에서 “김연경의 현 소속은 흥국생명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대한배구협회가 11일 밝혔다. 김연경은 국내에서 4시즌을 뛴 뒤 일본에서 2년, 페네르바흐체에서 1년을 뛰었다. 국내 프로배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기간은 6년인데 그동안 김연경 측은 이미 6시즌을 채웠다고 주장했고 흥국생명은 2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고 맞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