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당내분을 봉합하고 내일
베일에 싸였던 선대위 주요 인사를
발표하는데요,
세계적인 여성 CEO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과
비박근혜계 정몽준 의원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종식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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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뛰어난 경영성과와 세계적인 인적 네트워크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7인’ 등에 선정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최근 세 명의 대선후보에게
모두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탠딩]
그동안 정치 활동은 일체 거절해 왔던 김 회장은
박근혜 후보와의 최근 세 차례 만남 끝에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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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철학과 맞는다는 이유에섭니다.
박 후보가 직접 찾아가 도움을 청했던
비박근혜계 정몽준 의원과 황우여 대표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재오 의원은
일단 내일 선대위 인선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친이계인 정두언 조해진 김영우 의원과
강승규 백성운 전 의원 등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내 인적쇄신 내홍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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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통합위원장 임명 문제는 박 후보가 이 직책을 맡고
한광옥 전 민주당 고문은 지역화합위원장 등을
맡는 선에서 수습됐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우리 대한민국이 미래를 위해 통합과 쇄신은 같이 가야 합니다."
박 후보는 대선후보 경쟁자였던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만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