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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서 부부 투신해 남편만 숨져

입력 | 2012-10-10 09:49:00


한강대교에서 중년부부가 한강으로 투신해 남편은 사망하고 부인은 구조됐다.

10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에서 중년부부가 다리 아래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이 사고로 남편 이모 씨(48)는 숨지고 부인 임모 씨(52)는 구조됐다.

경찰은 시민의 신고로 한강구조대가 수색에 나서 약 20분 만에 두 사람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 씨는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관악구 집에서 발견한 유서 등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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