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증권사 7조5600억 전망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26곳이 전망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7조5600억 원으로 추정됐다. 또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41조2700억 원) 대비 25% 늘어난 51조5700억 원으로 추정됐다.
KDB대우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 증가한 8조 원으로 예측했다. KDB대우증권 송종호 연구원은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는 7조5000억 원이었지만 갤럭시S3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예상실적을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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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신현준 연구원은 “D램 가격 하락과 애플과의 특허소송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갤럭시노트2 출시로 4분기(10∼12월)에도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